배우 고현정이 최근 건강 문제를 딛고 아이들과의 씁쓸한 추억을 떠올리며 SBS 드라마 ‘맨티스: 원죄’ 촬영에 복귀한다.
배우 고현정(53)이 아이들과의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고현정은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봄꽃이 만발한 가운데 옛 추억을 떠올려 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과거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다정하게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고현정은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같이 살지 않아서 멀어지는 게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 몰랐다”며 “잃어버린 건 다시 살 수 없다”고 덧붙이며 깊은 상실감과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고현정 씨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었으나, 2003년 이혼 후 자녀 양육권은 정 회장에게 넘어갔습니다.
고은혜는 또 다른 방송에서 육아 초기 시절을 회상하며 “첫아이를 낳았을 때 너무 행복했어요. 입덧도 없고 몸도 너무 가벼웠죠.”라고 말하며 “아이를 넷이나 여섯이나 낳고 싶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2009년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고은혜는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건강 문제로 수술을 받았던 고은혜는 현재 촬영장으로 복귀하여 SBS 드라마 ‘사마귀: 원죄’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