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소속사가 고 김새론 유족들의 입장을 전하는 동영상 채널과 크리에이터를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해당 채널에서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김수현에 관한 방송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 김수현 측의 주장이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언과 가짜 증거가 계속되고 있다. 제가 한 선택에 대한 비판은 무엇이든 받겠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모든 것들이 전부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현 측은 그간 공개된 사진, 영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사진, 김수현이 고인에게 보낸 엽서 등이 모두 고인의 미성년 시절 촬영됐거나 전달된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모든 사진은 고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촬영된 것이며 엽서 또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또 해당 채널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먹였다며 공개한 닭볶음탕 식사 영상에 대해서는 2018년에 찍힌 영상이 맞지만 당시 연인 관계는 아니었으며 김수현의 가족들도 함께 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