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한국의 여러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는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공개한 충격적인 정보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설리의 오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긴 글을 올리며, 동생이 배우 김수현과 1년간 연애를 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그는 이 관계가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처럼 아름답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설리가 심리적 압박을 받아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의 오빠는 김수현과의 연애 중 설리가 여러 번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종종 울며 우울증에 빠졌다고 적었습니다. 이 같은 폭로 이후, 많은 팬들은 설리의 이전 게시물에서 슬픔과 절망을 암시하는 문구를 발견하며 그녀의 심리적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부는 이 감정이 일시적인 것일 뿐이라 생각했으나, 설리의 오빠의 발언 이후 대중은 이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설리가 2018년에 남긴 글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내 세상의 전부였는데, 어느 날 나는 그 사람의 삶에서 모래알처럼 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설리의 오빠는 또한 김수현이 설리를 통제하고 조종했다는 주장도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비난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소식이 보도되자 소속사 측은 즉각 반박을 내놓았습니다.

골드 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에 대한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이는 명예 훼손이다”라고 밝히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언은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고, 오히려 네티즌들의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한편, 3년 전 공개된 한 무속인의 김수현 사주풀이 영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 무속인은 김수현의 성격에 대해 “감정 기복이 큰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그의 사생활에 대한 예측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김수현의 현재 상황과 연결지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설리의 오빠는 “내가 이 모든 것을 폭로한 이유는 동생의 고통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발언이 정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동생의 노출신을 소비하고 있는 현실이 씁쓸하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설리의 죽음 이후에도 이와 같은 논란이 계속되면서, 그녀의 유족인 오빠가 더욱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 사건은 단순한 연애 소문을 넘어, 고인의 정신적 고통과 여전히 진행 중인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설리의 오빠가 과연 어떤 의도로 이러한 폭로를 감행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되며, 향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