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부부가 신혼의 달달함을 자아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에서는 “와이프와 처음으로 함께한 해외 콘서트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최시훈은 “이번에 제 와이프 에일리의 중국 하이난 워터밤 콘서트를 함께 다녀왔다. 옆에서 콘서트 준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멋진 사람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 뒤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는지, 그 진심을 바로 옆에서 보고 나니까 더 많은 분이 이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결혼 직전 해외 나가는 걸 불안해해서 반차 내고 주말에 와이프 따라 해외 일정 다녀왔다. 무대 위의 와이프는 너무너무 멋지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챙겨줄 수 있어서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었다! 영원한 나의 스타 이예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에일리의 중국 워터밤 행사에 따라나선 최시훈의 모습이 담겼다. 준비에 돌입한 에일리를 두고 최시훈은 “생각보다 안 덥다. 워터밤 할 날씨가 아니다. 물 맞으면 바로 추울 것 같다. 한국이랑 거의 비슷하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최시훈은 숙소에서 준비를 마친 에일리를 보며 “아까 이예진이었는데 에일리로 변했다”라고 웃으면서도, “너무 옷을 벌리는 거아니에요? 괜찮아요?”라며 노출이 심한 옷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에 에일리는 “수영복이 보여야 한다. 단디 해놨다”라고 설명했고, 최시훈은 “두 번 세 번 단단하게. 중요하니까. 옷 내려가면”이라고 걱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공연장에 이동하는 중, 에일리를 향해 “저기 너무 빨가벗고 있다. 눈 감아라”라고 에일리의 시선을 단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20일 최시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 부부인 상태였으며, 수많은 연예게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