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논란
손흥민 임신 논란, 수십억대 슈퍼카 ‘재조명’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이 임신 공갈 피해를 봤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에 대한 사생활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현재 타고 있는 수십억 원대 슈퍼카도 조명 중이다.
라페라리, 500대 한정판 슈퍼카
이 차는 바로 페라리 라페라리다. 이탈리아 유명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에서 2013년 내놓은 모델로, 499대 한정 판매에 지진 구호 자금 마련을 위한 한 대를 추가해 총 500대만 만들어졌다. 분류상 하이퍼카지만 페라리는 슈퍼카로 표현한다.
라페라리는 V12 6.3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전기모터 두 개를 더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출력 963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50km/h 이상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2.9초를 기록한다.
라페라리는 판매 당시 신차 가격은 100만 달러(약 13억 9,760만 원) 이상이었다. 현재는 한정판 슈퍼카라는 높은 가치로 인해 중고차로 350만 달러(약 48억 9,160만 원) 이상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손흥민이 소유하고 있는 차는 다양하다.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아우디 R8, 마세라티 르반떼 등 여러 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복귀 손흥민에게 청천벽력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4월 중순부터 계속 결장하다가 지난 11일(현지 시각 기준),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교체 출전하며 복귀한 참이었다. 하지만 복귀 사흘 만에 임신 논란이라는 또 다른 악재가 터졌다.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15일 공갈 혐의로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며, 소속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2023년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손흥민에게 임신을 주장하며 수억 원대 금전을 요구했고, 거절할 경우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손흥민 측은 7일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12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를 조사 중이다.
한편, 피의자인 20대 여성은 손흥민과 실제 연인이었으나 현재는 아무런 관계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인이자 같은 피의자인 40대 남성은 이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협박해 돈을 뜯어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