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아이유가 고(故) 설리와 배우 김수현 간의 비밀 관계에 대해 충격적인 폭로를 하면서 또 한 번의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유는 김수현이 설리에게 자주 문자를 보내며 감정적인 사진을 전송했다는 주장을 하고, 그와 관련된 중요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현과 설리는 영화 ‘리얼’에서 함께 출연한 동료로, 이 작품은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아이유는 설리가 김수현에게서 받은 불쾌한 메시지에 대해 털어놓은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설리가 심각한 압박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설리는 그 메시지를 처음에는 농담으로 생각했지만, 점점 그 내용이 심각해지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설리에게 개인적인 사진을 보내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아이유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설리가 김수현의 위협으로 인해 입을 열지 못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김수현은 겉으로는 신사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김수현은 과거 영화 ‘리얼’ 촬영 과정에서 설리에게 노출 장면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그의 소속사 골드 메달리스트는 “배우가 노출 장면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촬영에 임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설리에게 노출 장면을 강요한 사실이 없음을 강조했다.

설리의 팬들은 과거 그가 겪었던 고통을 회상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으며, 김수현의 태도에 깊은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설리가 영화 ‘리얼’ 촬영 이후 사이버 폭력과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된 경위와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유는 자신이 가진 모든 증거를 공개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김수현과 설리 간의 실제 관계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발언들은 현재 여론을 더욱 격화시키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아이유가 제공할 정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스캔들을 넘어, 연예계 내에서의 권력과 성적 압박에 대한 심각한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수현 측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점점 더 많은 의혹과 관심을 가지고 이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