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가 부모님에게 ‘금융 효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조영남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은혜는 어머니와 남편 조영남을 데리고 함께 장을 봤다. 장을 다 본 후 정은혜의 어머니는 “정은혜 씨, 계산해주세요. 네 카드니까”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마 지갑에서 카드를 받아 결제하는 정은혜에 패널들은 “대표님 포스가 딱 있다”며 감탄했다.

정은혜의 어머니는 “제가 딸카(딸의 카드) 쓰는 엄마다. 은혜 카드 쓴다. 저희가 살고 있는 전셋집도 은혜가 벌어 준 돈으로 얻었다”며 효녀의 금융 효도 근황을 전했다.

그의 ‘효도 플렉스’는 모두 작품 활동 덕이라고. 정은혜의 그림들은 한 장당 수백만 원이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안긴다.

정은혜는 결혼식에서도 편지를 통해 “그림 그리면서 돈도 벌고, 돈 열심히 벌면서 돈으로 주겠다. 엄마라도 돈 좀 써. 나 신경 많이 썼다”라며 자신만만한 경제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사진= SBS, 정은혜 작가